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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우리가 빠져나갈 구멍은..." KBO 심판, 귀를 의심케 하는 대화 / YTN

2024-04-15 112 Dailymotion

ABS 시스템에는 스트라이크로 찍혔지만, 심판은 볼을 선언하고, <br /> <br />뒤늦게 감독의 항의를 받고 난 뒤 심판들의 대화는 귀를 의심케 합니다. <br /> <br />오심을 덮기 위해 입을 맞추는 듯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[이민호 / 심판팀장 : 음성은 분명히 볼로 인식했다고 들으세요. 아셨죠? 이거는 우리가 빠져나갈 구멍은 그거밖에 없는 거야. 음성은 볼이야. 알았죠?] <br /> <br />이어지는 대화에서는 이런 정황이 더 짙어집니다. <br /> <br />주심과 함께 ABS 수신기를 착용하고 있는 3루 심이 반대되는 뉘앙스로 얘기하자 다그치기까지 합니다. <br /> <br />[이민호 / 심판팀장 : 볼이라고 나왔다고 하시라고. 우리가 안 깨지려면. 일단 그렇게 하셔야 돼. 볼로 넘어갔는데, 나중에 모니터를 보니까,] <br /> <br />[3루 심 : 한복판에 들어 왔거든 공이] <br /> <br />[주심 : 아니 근데 볼이 높았어.] <br /> <br />[3루 심 : 높았어요? 아니 근데 내가 듣기에는…] <br /> <br />[이민호 / 심판팀장 : 아니 말 들으라고 그니까.] <br /> <br />[3루 심 : 아니 내가 듣기에는 남자 목소리가 들렸거든 '지지직' 하면서…] <br /> <br />[이민호 / 심판팀장 :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.] <br /> <br />사상 초유의 사태에 KBO는 심판들의 경위서를 제출받고, 허구연 총재가 주관해 진상조사를 겸한 대책 회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기 심판진이, 당시 ABS 판정이 '스트라이크'가 아닌 '볼'로 들렸다고 주장하면서 바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BS 오류 가능성까지 포함한 제반 사항을 확인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KBO는 그러면서도, 현장에서 심판과 같은 수신기를 듣는 모니터 요원은 분명히 스트라이크로 들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, 심판진의 '볼' 주장은 가능성이 0에 가깝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판진의 주장이 허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, 향후 이런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KBO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양영운 <br />디자인 | 오재영 <br />자막뉴스 | 박해진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41517303736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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